이전 포스팅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구청에서 여권을 발급해 보았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게 발급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사진은 집에서 찍으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아는데 저는 자신이 없어서 사진관에 가서 10000원씩 지불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권 사진이라서 아이도 저도 흰색이 아닌 색이 있는 상의를 입고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지 않게 단정한 차림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원래 안경을 쓰는 큰아이는 빛 반사때문에 안경을 벗고 찍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머리카락, 표정과 시선, 머리방향, 옷 주름까지 꼼꼼하게 다시 살펴주시고 아이들도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다니던 곳이 쉬는 날이라서 근처 다른 사진관으로 갔는데 결과는 훨씬 더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사진 찍을 일이 있으면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1시간 정도 다른 볼일을 보고 돌아오니 완성된 사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발급 신청과 발급 기간
집에서 가까운 부산 북구청으로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하였습니다. 본관 1층에서 여권발급신청서와 아이들은 법정대리인 동의서까지 작성하고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아이들 여권 신청시 서명란에는 보호자의 서명을 하도록 합니다.
정확히 기제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신청이 완료되었다면 여권발급 신청 접수증을 받게 됩니다. 이 여권발급 신청 접수증을 가지고 수납하는 곳에 가서 수납을 하면 수납인에 도장을 찍어 줍니다. 여권 발급 수납을 할 때에도 카드 사용이 되어서 편리했습니다.
11월 6일 월요일에 접수를 했고 찾는 날은 11월 15일이라고 고지해 주셨는데 그 전이라도 발급이 완료가 된다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다고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11월 15일보다 더 일찍 11월 10일에 연락을 받고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신분증, 여권발급 신청 접수증을 가지고 여권 찾는 곳으로 바로 가면 얼굴확인 하고 서명하고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들 여권을 찾을 때에도 부모(찾는 사람)의 신분증과 접수증을 가지고 부모 서명을 하면 됩니다.
이제 비행기 예약과 여권이 준비되었으니 12월에 떠날 준비를 하나씩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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