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부산 <동백패스>로 환급 받으세요.

 

부산시는 18일 오후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성인기준 각 350원, 3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백패스 환급

요금 인상 적용은 오는 10월 6일 새벽 4시 부터입니다. 이날 150원, 내년 5월 3일 150원 등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내버스와 지하철 모두 청소년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고 어린이 요금은 10월 6일부터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단 어린이 요금은 교통카드를 쓸 경우에만 무료 적용됩니다. 현금을 사용할 경우 시내버스400~1500원, 지하철은 800원의 요금을 내야합니다. 따라서 부산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버스 1550원, 일반 심야버스1950원, 좌석버스 2050원, 좌석형 심야버스 2450원이 됩니다. 현금 요금은 각 150원씩이 추가됩니다. 마을버스는 최대 350원 범위에서 각 구.군이 조정하고 10월 6일부터 인상요금이 적용됩니다.

지하철 요금은 10월 6일부터 150원이 올라 1구간 1450원, 2구간 1650원이 됩니다. 내년 5월 3일 이후엔 150원이 더 오를 예정으로 1구간 1600원, 2구간 1800원이 됩니다.

부산시는 대중교통재정 적자가 심화되어 요금 인상을 결정했으나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청소년 요금은 동결했고, 어린이 요금은 무료화 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 요금을 환급해주는 <동백패스>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백패스>는 23년 8월 1일 부산시가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45000원을 넘을 경우 초과된 금액에 대해 이용자에게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여기에 포함된 대중교통은 부사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1~4호선, 동해남부선, 부산김해경전철입니다(단,2000번 급행버스는 제외). 

 

초과 금액은 결제한 다음 달에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됩니다. 최대 환급금액은 월 45000원으로 만일 대중교통 요금으로 9만원을 사용했다면 45000원을 뺀 45000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해 주는 것입니다. 최대 환급금액이 월 45000원 이므로 그 이상 사용하더라도 45000원을 환급받는 것입니다.

동백패스 환급 대상

• 부산은행 동백전 체크카드 후불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여 부산광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있는 경우
• 후불교통 서비스 가입 대상자
• 만 18세 이상으로 부산은행 입출금 예금계좌를 보유하고 , 부산은행이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개인회원

신청방법

•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PC, 모바일 신청 가능)
•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서비스 신청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한 금액은 충전금액이 아닌 후불결제니다. 결제일에 카드와 연결된 계좌에서 출금됩니다. 하나, 농협 동백전 후불체크 카드는 10월 중 시행 예정입니다.